
[책 리뷰] 프로젝트 헤일메리 - 앤디 위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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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ook
이 책은 '우주, 시간, 그 너머'를 다 읽고 밀리의 서재를 둘러 보던 중 읽게 되었다.SF소설인 것 같길래 표지만 보고 고른 책이었는데 줄거리 자체를 모르고 읽어서 더욱 재미있었던 것 같다. 주인공 그레이스가 헤일메리 호에 탑승하기 전과 후의 이야기가 번갈아가면서 나온다.덕분에 내용이 지루하지 않으면서도, 전후사정을 머릿속에서 이어붙이기 위해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된다. 중간중간 이해하기 어려운 과학 내용이 나오긴 하는데음~ 그렇구나~ 하고 넘어가면 된다.어차피 좀 몰라도 책을 읽는 데에는 지장이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. 나는 새로운 장소에 갈 때마다 항상 지도 어플을 켜서 가는 방법을 확인하는 편이다.어느 정류장에서 어떤 교통수단을 타서 몇 분에 내리는지를 알아야 마음이 편하다.그렇지 않으면 길치..